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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4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6.14/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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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국회의원 정족 수 감축, 불체포특권 폐지 등 정치 개혁안을 발표하고 이를 당론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00일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여당의 전략도 소개한다.
김 대표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전발표회를 열고 국회의원 정족 수 감축, 불체포특권 폐지, 민생경제 회복, 지역맞춤형 인재 발굴 등 정치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르면 이달 의원총회에서 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방침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4월 선거제 개편을 논의할 전원위원회를 앞두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석 수를 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해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중도', '청년', '호남'을 앞세운 외연 확장 전략도 소개한다. 이날은 총선 D-300일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전날 광주시청을 방문하고 전북·전남·광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호남 끌어안기 행보를 이어갔다.
30%대에 갇힌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해법으로 '민생 정책' 행보도 강조할 전망이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정치개혁 과제에 대해 제안하고 취임 100일을 맞는 의미, 앞으로 총선에서 외연 확장을 어떻게 할지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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