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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7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07위를 차지했다.
4세대 K팝 걸그룹 중 '빌보드 200'에 5주 연속 진입한 팀은 르세라핌이 최초다. 종전 최고 기록은 4주 연속 차트인이며 이 또한 르세라핌이 'UNFORGIVEN'으로 세운 성적이다. 또한 이 음반은 '월드 앨범'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5위, '톱 앨범 세일즈' 16위 등 상위권을 지켰다.
금주 빌보드 차트에는 르세라핌의 노래가 3곡이나 차트인했다.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0위, '빌보드 글로벌 200' 62위에 안착했고 전주 대비 10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속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46위, '빌보드 글로벌 200' 82위에 올랐다. 이 곡은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쾌속 역주행하면서 일간, 주간 차트 모두 '톱 10'을 달성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순위 상승을 보였다.
전작도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79위로 차트에 재진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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