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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진출 실패한 설움 톡톡히 겪는 토트넘, 관심 대상 다 뺏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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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아픔을 이적 시장에서 제대로 겪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다.

토트넘은 7월 열리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보강에 관심을 쏟고 있다. 소위 코어가 부실해 이길 경기를 놓친 경우가 다반사였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를 영입 후보군에 놓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싸움닭 스타일의 미드필더는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전방으로 볼을 뿌려주는 플레이메이커형은 사실상 토트넘에 없다. 토트넘 팬들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을 끝없이 그리워하는 이유다.

영국 종합 신문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스터의 메디슨 영입에 관심이 있다. 토트넘은 메디슨을 오래 관찰했다. 레스터도 이번 여름에 메디슨을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는 메디슨을 두고 "재능 있고 지적인 축구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축구 지능이 좋아 경기 흐름을 잘 일고 너른 시야로 전방 공격진을 돋보이게 해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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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자본이 들어온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본격 메디슨 영입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뉴캐슬이 레스터 측에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협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토트넘에는 큰 타격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슨은 UCL 등 클럽대항전에 나서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도 이런 점을 파고들며 그 어떤 대항전도 나서지 못하는 토트넘에 비교 우위를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토트넘 감독과 비교해 에디 하우 감독이 유럽 축구에 조금 더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점도 우위다.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한 메디슨이다. 레스터가 18위로 강등을 확정한 상황에서 낸 기록이라는 점에서 영입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운 것이 이상하지 않은 공격포인트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떠오르는 중원 마법사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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