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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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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소정화, 9세 차이 뮤지컬 배우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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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소정화, SNS 통해 밝힌 결혼 소감
"행복하게 살겠다"
한국일보

김진욱(왼쪽)과 소정화가 결혼했다. 김진욱, 소정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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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진욱과 소정화가 결혼했다.

김진욱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어제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보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에게 쏟아진 축하의 말들을 기억하며 아내와 행복하게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김진욱은 "다시 한번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희 결혼식과 그 과정까지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면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소정화 역시 같은 날 개인 SNS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올릴 수 있었다. 많이 떨리고 잔뜩 긴장하고 몇 번을 눈물이 왈칵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욱과 잘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진욱과 소정화는 지난 4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당시 그는 "2년 전부터 만나오던 사람이 있다. 그 누구보다 저를 소중히 대해주고 아껴주며 언제나 제 곁에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저라는 사람이 더욱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힘이 돼 줬다"는 말로 소정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정화 또한 김진욱이 자신에게 큰 힘을 주고 웃게 만들어 준다면서 그와 남은 인생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진욱은 1994년생, 소정화는 1985년생이다. 두 사람은 뮤지컬 '문스토리'와 '팬레터'에 함께 출연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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