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어제(12일) 부산에 모여 두 차례 평가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20세 이하 대표팀 같은 '열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4년 만에 부산을 찾은 축구대표팀을 보러 많은 팬들이 몰린 가운데,
[끼약]
클린스만 감독은 먼저 4강 쾌거를 이룬 20세 이하 대표팀을 칭찬하며, 선배들에게도 내년 아시안컵을 향한 열정을 강조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 4강에 오른 20세 이하 대표팀에 큰 찬사를 보냅니다. 엄청난 성공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지난 3월 부임한 클린스만이 처음으로 직접 선발한 이번 대표팀은, '수비의 핵' 김민재와 김영권이 빠졌지만, 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공격진의 화력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와 조규성이 K리그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리는 등 득점 감각이 올라왔고,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합류했습니다.
여기에 3월 평가전 때 부상으로 빠졌던 황희찬이 돌아왔고,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가장 좋은 경기력으로 재밌는 축구 보여드리는 게 이번 2연전 목표일 것 같아요.]
벨기에에서 이번 시즌 골과 도움을 9개씩 기록한 홍현석은 A매치 데뷔를 노립니다.
[홍현석/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데뷔골 넣어보고 싶고, 아니면 킬패스로 어시스트해 보겠습니다.]
태극전사들은 수비진의 전력 누수를 보다 화끈한 공격으로 메워 클린스만호 출범 후 첫 승리를 이끌겠단 각오입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종태)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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