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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못 가 서러운 토트넘...뉴캐슬에 '강등팀 에이스' 뺏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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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유럽 클럽 대항전 티켓으로 유혹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제임스 메디슨(26, 레스터 시티)의 영입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앞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디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날카로운 오른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 작업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다. 패스 능력뿐만 아니라 정확한 프리킥까지 갖췄다.

2018년 노리치 시티를 떠나 레스터에 합류했다. 곧바로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레스터 유니폼을 입고 203경기에 출전해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팀과 함께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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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레스터는 메디슨을 판매할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이번 시즌을 리그 18위로 마치며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자연스레 1부 리그에서 뛰고 싶은 선수들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 메디슨도 그중 한 명이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뉴캐슬과 토트넘이다. 두 팀은 창의적이고 해결사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경쟁에 앞서있는 팀은 뉴캐슬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으로 유혹하고 있다. 메디슨은 ‘꿈의 무대’라 불리는 UCL 경험이 전무하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을 4위로 마무리하며 티켓을 따냈다. 만약 뉴캐슬로 이적한다면, UCL에 데뷔할 수 있다.

반면 리그 8위의 토트넘은 UCL은 커녕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메디슨에게 꾸준히 관심을 드러냈지만, 유럽 대회 진출 실패는 영입에 있어 커다란 악재가 됐다. 메디슨 입장에서 뉴캐슬이 좀 더 매력적인 행선지로 꼽힐 수 밖에 없다.

한편 매체는 레스터가 제안할 이적료에 주목했다. 현재 메디슨과 계약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내년이 되면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한다. 레스터는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요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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