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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메디슨(26·레스터 시티) 영입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레스터의 메디슨 영입 경쟁에서 선두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디슨을 향해 뉴캐슬과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보였다. 현재 뉴캐슬이 토트넘보다 앞서 있으며 레스터는 이제 제안을 들을 것이다. 뉴캐슬은 그에게 챔피언스리그 축구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스터는 2022-23시즌에 최악의 부진을 맞이했다. 4년가량 팀을 이끌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한계를 노출했고, 선수들의 줄부상까지 발생하고 말았다. 구단 수뇌부의 능력 부족도 문제였다. 레스터는 이적시장을 통틀어 제대로 된 보강 작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게다가 로저스 감독을 4월이 돼서야 경질함으로써 골든타임도 놓쳤다. 끝내 반등하지 못하면서 강등됐다.
강등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은 '엑소더스'다. 핵심 선수들이 우르르 빠져나갈 예정이다. 우선 유리 틸레만스, 찰라르 쇠윈쥐, 다니엘 아마티 등이 계약 만료로 풀려났다. 그리고 메디슨을 비롯해 하비 반스, 윌프레드 은디디 등의 이적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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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메디슨이 핫하다. 메디슨은 코번트리 시티와 노리치 시티를 거친 다음 레스터로 이적하면서 EPL 무대에 입성했다. 리그 적응과 주전 경쟁은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메디슨은 2018-19시즌 14개의 공격 포인트(7골 7도움)를 쓸어 담으며 맹활약했다.
2021-22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EPL 35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2022-23시즌도 마찬가지다. 소속팀 레스터는 끝없는 부진 끝에 강등됐지만, 메디슨은 30경기 10골 9도움을 터뜨리며 군계일학으로 빛났다.
강등이 확정되자 이적설이 빗발쳤다. 여러 클럽 중 토트넘과 뉴캐슬이 떠올랐다. 토트넘은 공격 진영에서 창의성을 불어넣을 선수로 낙점했다.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위한 보강으로 고려하고 있다.
현재로서 유력한 행선지는 뉴캐슬이다. 과거부터 메디슨은 유럽대항전 진출팀을 선호했다. 뉴캐슬은 UCL을 밟는 반면에 토트넘은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더불어 이적료나 주급 등에서 뉴캐슬이 더욱 유리하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제 이적료 협상이 진행되리라고 내다봤다. 메디슨의 계약 만료가 1년 남은 상황에서 레스터가 얼마나 부를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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