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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챔스 우승' 홀란드 제치고 '8x발롱도르'?...파워랭킹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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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35)가 8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쥘까.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이후의 2023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더불어 매체는 "트레블을 한 8명의 맨시티 선수가 TOP20 안에 들었지만, 엘링 홀란드가 메시에게 지고 말았다"라고 알렸다.

순위는 1위부터 차례대로 메시(인터 마이애미),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빅터 오시멘(나폴리),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훌리안 알바레즈(맨체스터 시티),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부카요 사카(아스널),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순이었다.

발롱도르는 그간 연 기준으로 평가됐다. 이에 앞 시즌의 후반기, 뒤 시즌의 전반기로 평가함에 따라 모호함이 존재했다. 이에 주최 측인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지난 2022년 3월 규정을 변경했고, 2022 발롱도르부터 '시즌제'로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2022 발롱도르는 2021-22시즌을, 2023 발롱도르는 2022-23시즌을 기준으로 한다. 이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2023 시상식에 포함되게 됐다.

그리고 평가 기준에 있어 '개인 퍼포먼스'가 1순위다. 1순위가 개인 퍼포먼스, 2순위가 단체 퍼포먼스 및 기록, 3순위가 선수 클래스 및 페어플레이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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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발롱도르의 영광은 카림 벤제마에게 향한 바 있다. 벤제마는 2021-22시즌에 라리가 득점왕(27골), UCL 득점왕(15골)을 차지했고 라리가, 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더불어 프랑스 대표팀과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끝에 본인의 꿈을 거머쥐었다.

2023 발롱도르는 메시가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골닷컴'에 따르면 메시는 2022-23시즌에 38골 25도움으로 6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골든볼을 차지했다. 더불어 PSG와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 정상에 올랐다.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여겨졌던 홀란드는 2위였다. 홀란드는 53골 9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62개를 생산했으며 UCL,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FA컵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매우 대단한 업적이나, 메시에게 밀리고 말았다.

메시는 이번에도 발롱도르를 차지한다면 8번째다.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으로 이미 최다 수상 7회에 빛난다. 1개를 더 늘리게 되면 '8발롱'으로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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