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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리그1 리뷰] '김인균 극장골' 대전, '정호연 데뷔골' 광주와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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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대전이 김인균의 극장골로 광주와 또 다시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1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18라운드에서 광주와 1-1로 비겼다. 대전은 승점 26점(7승 5무 6패, 28득점)으로 5위, 광주는 승점 25점(7승 4무 7패, 23득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홈팀 대전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신상은, 티아고, 레안드로, 서영재, 이진현, 주세종, 이현식, 안톤, 김현우, 변준수가 선발 출장했고 이창근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토마스, 허율, 정지훈, 이순민, 정호연, 아사니, 이민기, 안영규, 티모, 두현석이 선발로 나왔고 이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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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먼저 광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8분 혼전 상황 속 이진현의 슈팅은 이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광주가 반격했다. 전반 21분 광주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사니의 날카로운 코너킥은 골문으로 빨려들어갈 듯했으나 골키퍼가 쳐냈다.

광주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0분 정호연이 침착하게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드리블한 뒤 곧바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 이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갔다. 정호연의 이번 시즌 데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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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양팀이 교체를 단행했다. 대전은 서영재 대신 김인균을, 광주는 정지훈과 이민기 대신 김한길과 이희균을 투입했다.

대전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6분 이진현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후 진행된 공격 상황에서 김인균의 슈팅은 골키퍼의 정면으로 갔다. 대전은 후반 8분 신상은을 빼고 김영욱을 넣으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두 감독의 용병술이 계속됐다. 광주는 후반 17분 이상기와 두현석을 교체한 데 이어, 후반 23분 토마스를 빼고 이상현을 넣었다. 대전이 후반 24분 주세종 대신 마사를 투입하자, 광주는 후반 26분 허율을 불러들이고 박한빈을 넣는 것으로 응수했다.

이후에도 대전의 공세가 계속됐다. 그러나 좀처럼 광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광주가 후반 28분 이순민의 오른발 슈팅이 매우 날카로웠고, 이창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없었다면 추가실점을 할 수도 있었다.

대전은 후반 37분 김현우를 빼고 유강현을 넣었다. 후반 41분에는 유강현의 회심의 슈팅이 광주의 수비를 맞고 바깥으로 나갔다.

대전이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광주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연속된 대전의 공격이 이어졌고, 오른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김인균이 곧바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광주의 수비가 끝까지 발을 갖다댔지만 들어가는 공을 막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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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대전(1): 김인균(후반 45+3분)

광주(1): 정호연(전반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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