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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방송캡처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비연예인 출연자 예능의 피할 수 없는 문제일까. '하트시그널4'가 출연진 논란에 해명했지만, 당혹스러움은 감출 수 없다.
채널A '하트시그널4'가 방송 한 달 만에 두 번째 논란에 휩싸였다. 연이은 여성 출연자들의 의혹에 해명하기 바쁘다.
10일 '하트시그널4' 제작진은 여성 출연자 김지민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제작진 측은 "당사자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김지민이 아프리카TV에서 노출 및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논란이 된 캡처 이미지 및 방송 건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김지민이 아프리카TV에서 수능을 준비하며 '스터디 윗 미' 활동했던 계정이다. 당시 김지민은 입시가 끝난 후 해당 계정에서 친언니와 함께 단순 토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롭티를 착용한 언니의 의상으로 인하여 아프리카TV 방송 특성 상 선정적 콘텐츠로 분류됐다. 캡처된 이미지가 악의적으로 퍼진 상황"이라며 "출연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근거 없는 루머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지난 2018년 김지민이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지민이 고교생 시절 복부를 노출하는 방송을 진행했다는 루머가 퍼졌고, 김지민이 SNS를 폐쇄하면서 의심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지난달에는 또다른 여성 출연자 김지영이 논란에 휩싸였다. '하트시그널4' 첫 방송 전부터 의사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 출연자로 지목됐고, 홍보를 위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제작진 측은 "일반인 출연자라 사생활 언급이 조심스럽긴 하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모든 출연자는 교제 중인 상태가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입장을 전했다.
'하트시그널4'가 첫 방송 전부터, 그리고 방송한 지 한 달이 됐는데도 연이은 출연자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가운데, 시청자들의 몰입을 깨지 않고 방송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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