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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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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우승까지 1승 남았다...마이애미 제압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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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겟츠가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덴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파이널 4차전에서 108-9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1승만 더하면 구단 역사상 첫 NBA 우승을 차지한다.

매일경제

덴버가 3승 1패로 앞서갔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경기 대부분의 시간 10점차 이내 리드에 갇히면서 마이애미의 추격에 시달렸지만, 리드를 지켜냈다. 야투 성공률(49.4%) 3점슛 성공률(50%)에서 모두 상대(45.5%/32%)를 압도했다.

애런 고든이 27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 올렸고 니콜라 요키치가 23득점 12리바운드, 자말 머레이가 15득점 12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 더블 기록했다. 벤치에서는 브루스 브라운이 21득점을 올렸다.

머레이는 이날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단 한 개의 턴오버도 허용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ESPN’은 턴오버가 집계된 1977-78시즌 이후 NBA 파이널에서 턴오버없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중 로버트 레이드(1986년, 17개) 매직 존슨(1987, 13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덴버는 머레이의 패스로 이어진 슈팅에서 19개를 던져 12개를 성공시켰고, 특히 3점라인 바깥에서는 11개를 던져 7개를 림에 꽂았다.

마이애미는 홈팬들앞에서 웃지 못하며 벼랑끝에 몰렸다. 지미 버틀러가 25득점, 뱀 아데바요가 2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3일 적지에서 5차전을 치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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