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20년 만에 UCL 진출' 뉴캐슬, 1200억 밖에 못 쓴다..."김민재 맨유 가능성 높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큰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9일(한국시간)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이번 여름 7,500만 파운드(약 1,220억 원)의 예산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들은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 최우선 포지션에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2022-23시즌 뉴캐슬은 예상 밖의 성적으로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우 감독 지도 아래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형성했고,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뉴캐슬은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다. 뉴캐슬은 2002-0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UCL 무대를 밟은 뒤 줄곧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 무려 21시즌 만에 복귀를 앞두게 됐다.

달성 당시 하우 감독은 " 유럽축구연맹(UEFA) UCL 진출은 시즌이 시작될 때 우리의 목표는 아니었다. 우리는 지난 시즌 강등을 모면했고, 몇 시즌 안에 유럽 무대에서 성장하고 경쟁하기를 희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UCL는 최고의 경쟁이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하우 감독의 발언대로 뉴캐슬은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잔류를 목표로 하던 팀이었다. 뉴캐슬은 지난 2021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뉴캐슬은 폭풍 영입과 함께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

첫 이적시장이었던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 뉴캐슬은 브루노 기마랑이스, 댄 번,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영입하며 8,600만 유로(약 1,220억 원)를 지불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은 19위에서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강등 경쟁을 피할 수 있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했다.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 스벤 보트만, 맷 타깃, 닉 포프, 앤서니 고든 등을 영입하며 총 1억 8,500만 유로(약 2,620억 원)를 사용했다. 이러한 결과 뉴캐슬은 시즌 내내 단단한 모습과 함께 상위권에 머물렀고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UCL을 확보하게 됐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뉴캐슬은 Financial Fair Play(FFP) 룰로 인해 선수를 팔아야 1억 파운드(약 1,630억 원)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올 시즌 뉴캐슬의 중원은 조엘린톤, 조 윌록,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주로 주전으로 뛰었다. 여기에 롱스태프 형제가 로테이션 자원 역할을 하고 있다. 하우 감독은 더욱 높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다.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선수는 강등팀 레스터 시티의 메디슨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레스터는 강등됐음에도 불구하고 6,000만 파운드(약 975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도 눈여겨보고 있지만 8,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의 몸값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김민재 영입도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는 4,000만 파운드(약 650억 원)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급여 요구가 클럽의 구조를 깨뜨릴 것이라는 느낌이 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가능성 높은 목적지다"라고 분석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인터풋볼 DB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