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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첫 번째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주인공은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메디슨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는 레스터 시티를 떠날 예정이며, 협상은 곧 진행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메디슨 영입을 요청했지만, 뉴캐슬도 지난여름부터 영입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레스터의 에이스 역할을 자처하는 선수였다. 이적 첫 시즌부터 36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급부상했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EPL 35경기에 나서 12골 8도움을 올린 메디슨이다.
올 시즌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비록 소속팀 레스터는 부진에 빠지며 18위로 강등 당했지만, 메디슨은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역할은 확실하게 해냈다. 득점력은 물론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다. 날카로운 킥력을 자랑하며 킬러 패스를 찔러 주는 것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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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과 링크가 잦았다. 여기에 레스터가 강등당하게 되면서 이적설은 더욱 짙어졌다. 유력한 행선지는 두 곳이다. 토트넘과 뉴캐슬이다. 토트넘에 매우 필요한 유형이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떠나보낸 뒤 영입한 지오반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가 모두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가격도 부담 없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스터가 뉴캐슬의 제안을 거절했을 때, 메디슨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70억 원)로 평가됐다. 이제 그들은 2부리그에 있으며, 메디슨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이적료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다음 시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지 못한다는 점이다. 반면 뉴캐슬은 올 시즌을 4위로 마감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UCL 출전권을 얻어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메디슨을 첫 영입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UCL 혹은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는 클럽으로 이적을 선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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