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이런 선수는 없었다...'UCL-UECL-UECL-유로' 모두 정상 오른 첫 선수 등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지난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서 피오렌티나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유럽축구연맹(UEFA) UECL 2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우승으로 에메르송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를 모두 우승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이날 좌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던 에메르송은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 우승에 일조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에메르송은 브라질 산투스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당시 브라질 국적을 가지고 있었던 에메르송은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U-17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도 참가할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에메르송은 이후 팔레르모, AS로마 등을 거치면서 유럽 무대에 적응을 시작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독에 들었다. 첼시 감독에 부임했던 콘테 감독은 쓰리백 전술에 사용할 윙백으로 에메르송을 낙점했다. 하지만 이적 이후 큰 기회를 받지 못했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에메르송은 다비데 자파코스타에게도 밀리며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 에메르송이 칼을 빼들었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지난여름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에메르송은 리옹에서 모든 대회 36경기에 나서며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임대 기간이 끝났지만, 여전히 첼시에서 자리는 없었다. 장기 부상을 당했던 벤 칠웰이 복귀했고, 첼시가 마크 쿠쿠렐라까지 품으면서 에메르송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결국 에메르송은 웨스트햄행을 선택했다.

이적은 신의 한수였다. 에메르송은 시즌 내내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모든 대회 34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UECL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로써 에메르송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5개를 모두 우승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첫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우승은 2018-19시즌이다. 에메르송은 첼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뤄냈고, 2021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도 차지했다.

타투가 늘어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에메르송은 이미 우측 종아리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트로피 타투를 새겼다. 또한 웨스트햄이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UECL에서 우승하면 트로피를 새기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90min, 데일리 메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