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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팔뚝 통증' 구창모, 1군에 없는데 대표팀 발탁? 조계현 위원장, "부상 정도가 경미하고 남은 3개월 동안 회복 후 합류 가능"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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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발투수 구창모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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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발투수 구창모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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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곡, 홍지수 기자] 조계현 야구 대표팀 위원장이 부상 중인 선수 선발과 관련해 설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투수 12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3명 총 24명이 정해졌다.

투수 12명 중 오른손 투수 고우석, 정우영(이상 LG), 박영현(KT), 원태인(삼성), 나균안, 박세웅(이상 롯데),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장현석(마산용마고)이 뽑혔다. 좌완 투수 중에는 이의리, 최지민(이상 KIA),구창모(NC)가 이름을 올렸다.

포수 중에는 김동헌(키움)과 김형준(NC)가 뽑혔다. 내야수 중에는 박성한(SSG), 김혜성(키움), 문보경(LG), 강백호(KT), 김주원(NC), 김지찬(삼성), 노시환(한화)이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 중에는 최지훈(SSG), 이정후(키움), 최원준(상무)가 포함됐다.

연령과 입단 연차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는 총 3명을 뽑는다. 와일드 카드 3장은 우완 투수 박세웅(롯데), 좌완 투수 구창모(NC), 외야수 최원준(상무)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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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발투수 구창모.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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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발투수 구창모.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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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선수는 구창모다. 구창모는 지난 3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 5개만 던지고 팔뚝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검진 결과 좌측 전완부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았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건강하다면 충분히 국제 무대에 나갈 수 있는 투수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다. 이 부분에 대해 조계현 기술위원장은 “부상 선수가 포함된 상황은 부상 정도가 경미하고 남은 3개월 동안 충분히 회복해 합류할 수 있다고 봤다. 대회 특성상 부상이 길어지면 대회 전날까지 교체 가능하다. 가능성을 두고 논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KBO 관계자는 “대회 요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야구 경기 시작 전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교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로 구성하기로 했다. 아시안게임 기간 KBO리그가 중단되지 않기 때문에 구단별로 1~3명을 선발했다.

KBO는 지난 4월 198명이 포함된 예비 명단을 공개했다. 프로 선수 180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류중일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엔트리 결정 상황을 설명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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