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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지혜, 샵 서지영과 '불화설' 옛말…"은마상가서 같이 모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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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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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이지혜가 한때 불화설에 휩싸였던 샵 출신 서지영을 언급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전 남친 맛집에 현 남편과 간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지혜는 "은마상가는 소위 말해 내 구역이다. 한때 일주일에 2~3번 정도 왔던 곳이다. 모르는 사람이 없다. 강남 토박이들이 많이 애용하는 곳이고, 저는 강남 토박이 아닌데 왜 여기를 알았냐면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누가 우리 댓글에 조회수가 떨어진 이유를 디테일(섬세)하게 써놨더라. 예전보다 재미가 없어졌다더라. 사실 내가 가수인데 노래 못한다는 소리보다 재미없다는 소리가 더 기분 나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은마상가에는 가성비 맛집이 많다. 4년간 일주일에 두 번씩 왔다. 전 남친 지금 잘살고 있더라. 어떻게 알았냐면…"이라고 했고, 이를 들은 남편 문재완은 "은마상가에서 다른 남자와 데이트했던 것 들려달라"며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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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갈무리)


이지혜는 "내가 항상 엑스(전 남자친구와) 이쪽으로 들어왔다. 헤어져도 핫플레이스(인기명소)는 남는다. 그러니까 핫플은 가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왔는데 똑같다. 우리 남편과 6년 살았고 그 사람과 4년 사귀었는데 그 사람과 헤어지고 우리 남편 바로 만난 게 아니니까 15년 전"이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지혜는 식사를 마친 후 쇼핑하던 중 "여기서 모자도 샀는데 왜 샀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상인은 "예전에 지혜씨 아가씨일 때 저희 가게 오셨다. 서지영씨랑 같이 오셨다"고 했고, 이지혜는 "맞다. 나 지영이랑도 왔었다. 여기서 막 모자 사고 그랬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가 활동했던 혼성 그룹 샵은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팀 내 불화로 해체했다. 이후 이지혜는 여러 방송을 통해 서지영과 화해 후 잘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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