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맨유 전설의 충격 예상 "케인, 라이스 다 영입해도 우승은 맨시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음 시즌 우승도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다."

한 때는 한수 아래 팀이었고, 라이벌이었던 적도 있다. 시간이 지나 지금은 라이벌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위치에 다다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앤디 콜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맨시티라 점친다. 맨시티는 최근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이다.

콜이 바라본 현실은 냉정했다. 이번 여름 맨유가 영입 1순위로 삼은 해리 케인이나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 중인 데클란 라이스를 품는다 해도 해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맨유와 맨시티 전력 차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콜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맨유가 케인, 라이스를 영입해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수 없다. 여전히 맨시티와 격차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두 선수가 온다면 당연히 맨유는 강해진다. 하지만 맨시티보다는 아니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도 사람들은 리그 1위를 유지 중이던 아스널이 우승할 거라고 했다. 그러나 결과는 맨시티가 우승하지 않았나.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더 나은 팀이고,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콜은 맨유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1995년부터 2001년까지 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5번을 경험했다. 특히 1999년엔 맨유의 '트레블' 달성의 주축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의 지적대로 다음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는 맨시티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1위, 맨유는 3위였다. 순위만 보면 차이는 크지 않다.

다만 승점 차는 14점이나 난다. 맨시티에게 맨유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가장 최근 있었던 FA컵 결승 맞대결에서도 2-1로 맨시티가 이겼다.

케인, 라이스 영입도 확실치 않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쉽게 내주지 않고 있다.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30억 원)를 부르며 오히려 맨유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라이스 역시 마찬가지. 이번 여름 이적이 확실시되지만,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아스널이 거론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