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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맨유행 유력?' 김민재 이적사가 '급변'...뉴캐슬 하이재킹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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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했던 김민재를 '하이재킹' 하겠다는 의지다.

영국 '익스프레스', '더 선' 등 복수 매체는 8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올여름 나폴리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하이재킹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맨유가 그를 차지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뉴캐슬 또한 주시하고 있다. 김민재 에이전트는 뉴캐슬의 2022-23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보드진과 회담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한 시즌 만에 세리에A 무대를 집어삼켰다. 피지컬 경합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고 태클, 인터셉트 등 수비적인 능력도 대단했다. 거기다 스피드도 빠르고 빌드업 능력, 전진성까지 갖춰 '현대적 센터백 전형'으로 불렸다. 김민재 덕에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선두 질주를 했고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상이 쏟아졌다. 시즌 도중 9월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시즌 말미에 '세리에A 올해의 팀',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그야말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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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중에서 특히 맨유와 강하게 연결됐다. 지난 7일, 김민재 이적 관련 신뢰도가 높은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다니엘레 롱고 기자는 "김민재는 맨유 이적에 근접했다"라고 밝혔다. 롱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의 이적사가에 있어 나폴리행을 정확하게 맞춘 바 있다. 더불어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7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오피셜이 나올 것이며 4+1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렇듯 맨유행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뉴캐슬이 참전하면서 기류가 달라졌다. 뉴캐슬은 전부터 맨유와 함께 김민재를 주시했던 구단이다. 앞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뉴캐슬은 지난 몇 주 동안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보냈다. 맨유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지만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라고 알렸다.

영국 복수 매체는 뉴캐슬이 '하이재킹'을 시도할 것이라 내다봤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오일 머니가 보여준 파워를 생각한다면 주급, 5,000만 유로(약 700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 등 금전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다음 시즌 맨유와 마찬가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것도 매력적이다.

현재로서 맨유, 뉴캐슬이 강하게 경합하는 가운데, 김민재의 선택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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