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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빠 끼 물려받았네…걸그룹 데뷔하는 가요계 딸들[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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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요계 부전여전 스타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오는 7월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는 최근 멤버 벨(본병 심혜원)의 가족 관계로 화제를 모았다. 벨의 아버지는 바로 1990년대 원조 '오빠 가수' 심신이다.

1990년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심신은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성격차이', '갈망'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오직 하나뿐인 그대'에서 큰 키와 긴 팔다리를 활용한 '권총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4인조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로 데뷔를 앞둔 벨은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뛰어난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지닌 보컬 멤버다. 데뷔 전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 (여자)아이들 미연의 '소프틀리', '차징' 등에 인기 아이돌의 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내기도 했다.

심신, 벨 부녀는 2012년 SBS 예능'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함께 출연한 바 잇는데, 당시 눈동자 색깔까지 빼닮은 붕어빵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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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연예계에는 아빠의 끼를 물려받은 걸그룹 멤버들이 여럿 있다.

가수 박남정, 걸그룹 스테이씨 멤버 박시은도 가요계 대표 부녀다. 1988년 가수로 데뷔한 박남정은 '아 바람이여',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을 발표했다. 특히 '널 그리며'의 'ㄱㄴ춤'은 여전히 많은 이들이 따라하는 히트작이다.

박시은은 2014년 연기자로 먼저 활동을 시작, '육룡이 나르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쌍갑포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2021년 11월 걸그룹 스테이씨 멤버로 데뷔,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활약하고 있다.

역시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했던 박시은은 '손연재 닮은꼴'로 불리는 등 어릴 적부터 귀여운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또 이 프로그램에서 박시은은 "커서 훌륭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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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영록은 무려 두 딸이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1971년 CBS라디오 '영 페스티벌'로 데뷔한 전영록은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을 히트곡을 불렀다.

첫째 전보람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데뷔했다. 티아라는 '롤리폴리',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 등 중독성 있는 곡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전보람은 2017년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나갔고, 배우로 전업했다. 둘째 딸 전우람도 2012년 걸그룹 디유닛 멤버로 활동했으나, 이 팀은 2016년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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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학기도 두 딸이 모두 데뷔했다. 1989년 데뷔한 박학기는 '비타민', '아름다운 향기',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포크송의 대가다.

첫째 딸 박승연은 2016년 걸그룹 마틸다로 데뷔, 당시 단아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도 참가한 이력이 있다. 2019년 9월 마틸다가 해체된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했다. 박승연은 2018년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 박학기와 함께 출연해 다정한 부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둘째 박정연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프리데뷔팀인 SM 루키즈로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 tvN '하이바이, 마마!'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과거 박정연은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아버지와 출연해 무대를 꾸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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