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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6.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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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일 전국 당협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에 나섰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협 조직을 정비하는 차원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세 가지를 의결했다"며 "이철규 사무총장이 위원장으로,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과 배현진 조직부총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과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추천직 위원으로 합류하는 조강특위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추후 원외에서 조강특위 위원 두 명을 더 찾을 계획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전국 당협 중에 35곳의 당협위원장이 아직 미임명 상태"라며 "그렇기 때문에 조강특위는 35곳의 당협위원장을 고민하기 위한 심의 절차에 도입할 것이다. 회의를 하면서 적당한 당협위원장이 있는지 찾고 추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기현 대표의 향후 업무를 도울 당대표 특별보좌역들을 임명했다. 강 대변인은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 원장 외 10인을 당대표 특별보좌역에 임명했다"며 "당대표의 정무적 판단이나 당 운영 방안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특보단에 임명된 민 원장은 보수 유튜브 '따따부따'의 진행자로 유명하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해 5위로 낙선했다. 이외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특보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는 이날 황규환 당 공보실 선임부국장을 수석부대변인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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