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난민영화제 포스터 |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대표 전혜경)는 9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유엔난민기구 온라인 영화제 : 타지에서 마주치는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영화제를 연다.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으로 폴란드에서 삶의 희망을 꿈꾸는 다큐멘터리 영화 '도도무'를 비롯해 난민과 해외 입양인, 귀화자 등 고향을 떠난 이들의 결여된 소속감을 다룬 '소속', 한국에 사는 난민들의 이야기인 '기록', 장애를 가진 국내 실향민의 삶을 다룬 '호다' 등 7편이 상영된다.
특히 '도도무'는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 대사의 폴란드 현지 방문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피란민을 환대하는 폴란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과 희망을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 대표는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대중이 난민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홈페이지지 링크를 통해 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다.
ts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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