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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첫 ‘30-20-10’ 트리플더블, 압둘-자바와 체임벌린까지 소환…‘조커’ 요키치에게 한계는 없다 [NBA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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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니콜라 요키치에게 한계는 없다. 또 한 번 NBA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덴버 너게츠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2-23 NBA 파이널 3차전에서 109-94로 승리, 2승 1패로 시리즈 리드를 되찾았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요키치였다. 그는 43분 44초 출전, 32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올 시즌 플레이오프(파이널) 10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매일경제

‘조커’ 니콜라 요키치에게 한계는 없다. 또 한 번 NBA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사진(마이애미 미국)=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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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는 올 시즌 엄청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10’으로 늘렸다. 그 누구도 오르지 못한 고지다.

더불어 지난 파이널 1차전에선 2001-02시즌 제이슨 키드(당시 뉴저지)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파이널 첫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주인공이 된 요키치다.

그리고 파이널 1차전 전반 10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2016-17시즌 르브론 제임스(당시 클리블랜드) 이후 25년 만에 ‘파이널 전반 10점-10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번에는 NBA 역사상 최초의 기록 보유자가 됐다. 파이널에서 30-20-10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바로 요키치다. 그동안 수많은 전설이 파이널 무대에 섰지만 30-20-10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요키치는 그걸 해냈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30-20-10’은 총 5번 있었고 그중 요키치가 3번을 기록했다. 그중 2번이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해냈으며 1번은 파이널이다. 그동안 카림 압둘-자바, 그리고 윌트 체임벌린이 1회씩 기록했다.

한편 덴버와 요키치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파이널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단 2번의 승리만 거둔다면 창단 첫 NBA 정상에 설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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