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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尹지지율 1%p 내린 35%…한국 경제 '나쁘다' 77%·'좋다' 20%[NBS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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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1%, 민주당 26%…총선서 정부·여당 '지원'·'견제' 43%로 동률

연합뉴스

윤 대통령,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식 기념사
(청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6.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5%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보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1%포인트(p)씩 하락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6%로 가장 높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움'(6%),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6%)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9%),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1%)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1%로 직전 조사보다 3%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p 내린 26%였다.

내년 4월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으로는 '정부·여당 지원'과 '정부·여당 견제'가 각각 43%로 동률이었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 경제 인식에 대한 질문에는 '나쁘다'는 응답이 77%로 '좋다'는 의견(20%)보다 월등히 많았다.

정부·여당이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집시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50%,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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