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Here we go 나올까?' 로마노 "맨유, 현재 김민재 에이전트와 접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Here we go'가 나올 수 있을까.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를 수비 강화 후보로 지목했다. 다가오는 7월에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되며 현재 에이전트와 접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다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맨유에 바쁜 여름 이적시장이 될 것이다. 해리 매과이어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면담할 예정이며 작별이 최선이라 느끼고 있다. 매과이어가 주전에서 멀어졌고 김민재가 영입 후보로 떠오른 곳은 또 다른 징후다"라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민재는 작년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해 빅리그에 입성했다. 오랜 기간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한 자원으로 전격 영입됐다. 그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빅리그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중용 아래 나폴리 수비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저돌적인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자세로 골문을 지켰다.

결국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우승 주역 중 하나로 김민재가 지목된다. 쿨리발리를 완벽히 대체했다는 점은 물론 지난해 9월 주로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도 의미가 무척 컸다. 여기에 '시즌 베스트 수비수'까지 수상하면서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였다.

여러 클럽 가운데 맨유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바란과 마르티네스 외에 마땅한 선수가 없기 때문. 매과이어는 물론 린델로프, 에릭 바이, 필 존스 등이 모두 방출 대상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철기둥' 김민재가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다만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로마노는 "뉴캐슬 또한 김민재에 관심이 있다. 맨유는 만약 김민재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해 프랑스 시장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으로 귀국한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이후 다음 커리어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트위터, 더 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