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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나...마요르카, 지난 1월 이강인에 재계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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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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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요르카가 1월 이강인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7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마요르카는 1월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기 위한 시도를 했다. 파블로 오르텔스 마요르카 단장은 이강인과 협상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베라트 무리키와 함께 팀 내 공격을 이끈 선수 중 한 명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6골 6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여기에 기존 장점으로 평가받던 탈압박은 더욱 유려해졌고, 피지컬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찬스 메이킹,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각광받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에 지난 1월부터 다수의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해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원더러스 그리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등의 관심을 받았다. 이강인 역시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단호했다. 이강인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가득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SNS 팔로우를 끊어낼 정도로 강한 의사를 포명했지만, 마요르카는 1월에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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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재계약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강인이 이적하겠다는 강한 주장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강인이 팀에 헌신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강인은 후반기에만 4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잔류 경쟁에 힘을 보탰다.

겨울 이적은 무산됐지만, 다가오는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재까지 가장 강하게 연결된 팀은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에 속한 클럽으로 이강인 입장에서 리그 적응, 언어, 문화 등에 새롭게 적응할 필요가 없다.

우선 이강인은 휴식과 함께 6월 A매치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강인은 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이강인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6일과 20일 각각 페루, 엘살바도르와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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