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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 및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6.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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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7일 김기현 지도부 출범 후 첫 확대당직자회의를 열어 상설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조직을 정비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송상헌 홍보본부장과 이용호 국민통합위원장 등 상설위원장 1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명한 송 홍보본부장과 △이용 약자와의동행위원장 △김선동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 △성일종 국가안보위원장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김형동 노동위원장 등 상설위원장 17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28개 당 상설위원회 중 23개 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김 대표는 "좀 늦게 출발한 만큼 두 배 세 배 열정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여러 계층 여러 단체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민심 속에 깊이 들어가 우리의 진정성을 잘 전달하고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국정 과제들이 국민적 공감을 얻도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확대당직자회의는 총선을 1년 앞두고 당 조직 구성이 완료됐고 이제 총선을 향해 당의 모든 구성원이 원팀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라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당 상설위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정책과 입장을 홍보하고 설득하는 정예요원이 되어 총선 승리에 크게 기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위는 산적한 민생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당정을 수시로 열어 소통하고 있다"며 "또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 청년에 도움되는 정책을 우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개발해 '청년약속' 약칭 '청약'이란 이름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현재 중앙당 중심 100만 책임당원(현재 80만명) 캠페인이 진행 중에 있다"며 "(오는 12일) 상설위 구성이 완료된 이후엔 다양한 직역을 중심으로 외연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위원장들도 적극 독려해달라"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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