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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전기세 4만9000원 절감 꿀팁…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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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온라인·사업소 접수

헤럴드경제

4인가구 여름철(7~8월) 전기요금이 에너지캐식백을 신청하면 최대 4만9000원가량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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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캐시백은 전기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줄인 아파트 단지나 개별 세대에게 절약된 전기사용량 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이처럼 주택용 고객의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 고취와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7월분 전기사용 절감량부터 에너지캐시백을 대폭 증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7~8월) 4인 가구의 2개월 평균 전기사용량은 427kWh으로 월 6만6690원의 전기요금을 부담했다. 하지만 2022년 3분기 이후 요금 인상에 따라 올해 여름철 전기사용량이 전년과 동일할 경우 4인 가구 전기요금은 8만530원이 부과된다. 전년 대비 1만384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가구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하고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1만5080원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캐시백 3900원과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액 1만1180원을 더한 수치다. 따라서 최종요금은 6만5450원으로 지난해보다 요금납부를 덜해도 된다.

2023년 7월부터는 기존 지급하던 절감량 1kWh당 30원의 기본캐시백에 더해 절감량 1kWh당 30~70원의 ‘차등캐시백’을 추가했다. 또 과거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3% 이상 줄이고 동일 검침일,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 달성할 경우 절감률 30% 한도로 1kWh당 30원도 지급한다.

이에 올 여름철 사용량 20%를 절감한다면 3만2130원(캐시백 9770원 + 요금감소 2만2360원), 30%를 줄인다면 4만8760원(캐시백 1만4660원+ 요금감소액 3만4100원) 요금혜택을 받을수 있다.

에너지캐시백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7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달 수령하는 전기요금 청구서에 포함된 QR코드 스캔하거나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 ‘한전 에너지캐시백’ 검색, 모바일 앱 한전:ON을 활용하면 된다. 또는 한전 고객센터에 문의후가입경로(URL)를 문자로 받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개별세대를 위해서는 7월 중 가까운 한전 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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