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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강심장리그' 김영철이 밝힌 심은하의 22년만 근황은…"복귀? 제가 알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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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방송인 김영철이 배우 심은하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심은하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심은하와 친분을 묻는 말에 "최근에 식사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은 "청담동에 모 미용실에 다닌다. 8~9년 전에 원장님이 심은하 씨가 너무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너무 팬이었다. 근데 미용실에서 마주치지는 못했다. 몇 년 전에 원장님이 '은하 님이 라디오, 아는형님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 밥 한번 먹재'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미용실 원장을 사이에 두고 팬심만 전달해오던 두 사람은 마침내 식사 자리를 갖게 됐다.

"심은하 씨를 만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는 김영철은 "원장님과 단둘이 밥을 먹고 있는데 심은하 씨로부터 '가도 되냐'는 연락이 온 후 10분도 안 돼서 (식당에) 들어오는데 너무 예쁘셨다"며 "결혼하고 세월이 지났는데도 '청춘의 덫' 그대로의 느낌이었다. 피부 결이 (현재도) 무결점 피부"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어떻게 하면 공통적인 대화 화제를 찾아낼 수 있을까 하다가 제가 김수현 작가님 드라마에 출연했던 걸 떠올리고 '우리 김수현 사단이네!'라고 말하며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심은하가 돌연 미간을 찌푸렸다고. 김영철은 "심은하 씨가 '영철 씨, 말 너무 길다'라고 말하더라" 며 "사실 심은하 씨도 자기 얘기 엄청 많이 했다"라고 투덜거렸다.

김영철의 이야기에 이승기는 "심은하 씨 연예계 복귀 계획은 들으신 게 없냐"고 물었고 김영철은 "그걸 제가 알아야 하나"라고 말해 모두 폭소케 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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