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토)

히샬리송-다이어-요리스 모두 빠졌다…'4년 장기 계약' 포스테코글루 'SON 포함 베스트 1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이번 시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은 모두 제외됐다.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예상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마침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과 모든 국내 컵 대회가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초의 호주인 감독이 된 그는 7월 1일에 4년 계약으로 팀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을 발표하며 "그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팀에 가져온다. 그는 선수들을 발전시킨 강력한 실적이 있고 우리 클럽에 중요한 모든 것인 아카데미와의 연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 그가 합류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이 마침내 새 사령탑을 찾았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별한 이후 마땅한 지도자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의 방향성에 대해 확신을 느끼지 못해 토트넘과의 협상을 중단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와의 마지막 회담에서 마음을 바꿔 네덜란드에 잔류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급격히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그는 이번 시즌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며 셀틱 왕조를 더욱 번성시켰다. 지난 1월 이적한 오현규를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적절하게 활용해 쏠쏠한 결과를 내기도 했다.

우승 경험도 제법 있다. 호주 브리즈번 로어의 최전성기를 이끌었고, 호주 대표팀의 유일한 아시안컵 우승을 만들기도 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도 2019년 정상에 올랐다. 비록 빅리그 경험이 없고 셀틱이 스코틀랜드의 절대 강자라고는 해도 마냥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업적을 폄하할 수 없는 이유다.

영국 'BBC',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등 공신력이 훌륭한 매체 및 기자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행을 지목하고 있었다. 토트넘의 공식 발표가 있기 바로 전에도 영국 '디 애슬래틱'의 온스테인 기자가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임박 소식을 전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리빌딩이라는 숙제를 안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선수단 전반에 한계를 드러내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으로 남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입과 함께 능력이 부족한 선수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현지에서 예상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베스트 11은 다소 변화가 적었다. 영국 '미러'는 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택할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올 시즌 부진의 원흉으로 주목받던 히샬리송,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위고 요리스 등은 모두 빠진 상태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입생은 3명이었다. 강등된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 제임스 매디슨, 황희찬의 동료인 막시밀리안 킬먼, 브렌트포드의 수문장 다비드 라야다. 세 선수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기간 뛰었기 때문에 토트넘에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당연히 해리 케인과 손흥민도 있었다. 토트넘의 공격을 살리고 싶은 감독이라면 결코 뺄 수 없는 핵심들이다. 그러나 케인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어 다가오는 시즌 토트넘에 남아있을지 의문점이 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3-24시즌 토트넘 훗스퍼 예상 라인업(4-2-3-1): 다비드 라야; 페드로 포로, 막시밀리안 킬먼,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데얀 클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해리 케인

사진=미러, 토트넘 훗스퍼 공식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