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주, 주루 중 햄스트링 근육 경련으로 1회 교체 "검진 계획 없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가 햄스트링 근육 경련으로 교체됐다.

문성주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번타자 좌익수로 나와 1회초 1사 후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다음 타자 홍창기의 삼진 때 2루를 훔치다가 포수 송구에 걸려 유격수에게 태그 아웃됐다. 문성주는 1회말을 앞두고 첫 수비에 나서기도 전에 신민재로 교체됐다.

LG는 "문성주는 주루 중 오른 햄스트링 근육 경련으로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고, 오늘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2018년 LG에 2차 10라운드로 지명된 문성주는 지난해 106경기에 출장하며 기회를 받았고 올해는 5일 기준 50경기에 나와 1홈런 14타점 29득점 10도루 타율 0.319 OPS 0.804로 활약 중이었다. 큰 부상이 아니라 가슴을 쓸어내린 LG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