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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前 박지성 동료 소신발언, "김민재 인상 깊지 않았다...센터백 보강이 필요한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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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미카엘 실베스트르가 소신 발언을 남겼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한국시간) "전 맨유 수비수 실베스트르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거절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라면서 그의 주장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곧바로 핵심 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경기 중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했을 정도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많은 신임을 받았다. 김민재는 팀의 33년 만에 스쿠데토에 일조하기도 하며 알짜배기 영입으로 찬사를 받았다.

그야말로 '괴물'이다. 김민재는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시즌 평점 7.43(세리에A 전체 10위), 90분 당 패스 정확도 75.1%(전체 1위), 90분 당 인터셉트 1.2개(전체 52위), 90분 당 클리어링 3.6개(전체 23위) 등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상을 휩쓸었다. 지난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2021-22시즌 칼리두 쿨리발리가 수비수로서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스쿠데토까지 들어올린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여기에 '베스트 수비수'까지 차지하면서 수비수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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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맨유가 오랜 시간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의 편집장 마르코 콘테리오는 지난달 "맨유는 월드컵부터 연락을 계속했으며, (다가오는 여름) 첫 번째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베스트르는 김민재의 맨유행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영국 '베팅전문닷컴'과 인터뷰에서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를 좋아하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과 비교했을 때 크게 감명받지는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그가 들어와서 리산드로와 바란의 파터너십을 깰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특히 백업으로 매우 잘 해낸 빅토르 린델로프가 있을 때는 더욱더 그렇다. 나는 맨유가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실베스트르의 발언대로 맨유는 센터백보다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다수 있다. 먼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필수다. 현재 해리 케인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을 설득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드필더 강화를 위해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 아드리앙 라비오 그리고 레온 고레츠카까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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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리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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