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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67세' 이숙영 "하이힐 신고 걷기 운동…화려하지 않으면 신경질 나" (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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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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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이숙영이 67세의 나이에도 하이힐을 즐겨 신으며 일상을 보낸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37년 째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이숙영이 출연했다.

이숙영은 KBS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이자 37년차 장수 라디오 D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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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넘치는 이숙영의 모습에 MC 김국진은 "참 밝으시다"고 웃었고, 윤형빈은 "이숙영 선배님은 동안으로도 유명하지만 블링블링한 패션 감각이 아나운서계의 괴짜로 불리기도 했다"며 남다르게 화려했던 이숙영의 패션을 소개했다.

이에 이숙영은 "저는 컬러풀하고 반짝거리고 화려한 것이 좋다. 화려하지 않으면 신경질이 날 정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이숙영은 14세 차이가 나는 50대 초반의 후배와도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화려한 패션이 가득 담긴 옷들을 소개했다.

이를 본 채연은 "동묘 구제시장 같다"고 감탄했고, 윤형빈도 "의상실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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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은 "제가 일주일에 네 번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한다. 아침에 일찍 나가니까, 방송에 입을 만한 의상을 분류해두고 아침에 바로 입고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숙영은 후배와 함께 킬힐을 신고 쇼핑을 나섰다. 이숙영은 "이렇게 킬힐을 신고 걷기 운동을 한다. 킬힐이 오히려 편하다. 걷는 것 자체가 운동이다"라고 얘기했고, 후배는 "그래도 젊은 나보다 관절이 더 젊은 것 같다"며 연신 놀라워했다.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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