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비보이, 교수, 스노보드 및 농구 해설위원 겸 선수, 스노보드 국제심판 등 다양한 경력과 직업을 보유하여 ‘십잡스(10 jobs)’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 박재민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5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명예의전당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배우 박재민과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박재민은 2014년 세월호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 열매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7년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며, 100만 원 이상 기부를 실천하는 나눔리더에 배우 1호로 가입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 특별모금에 2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10년간 전달한 누적성금은 6천만 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박재민은 2013년부터 매해 겨울마다 개인적으로 연탄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헌혈 홍보대사,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펼쳐왔다. 2022년에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에게 햄버거 세트 160개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환원과 봉사 활동에 앞장서 대표적인 나눔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다.
박재민은 “가진 것을 나누면 함께 행복해진다는 생각으로 기부에 참여하다보니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이제는 아너 가입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처음 기부하던 날과 그 때의 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2014년 시작해 나눔리더를 거쳐온 박재민 배우와의 인연이 오늘 아너 소사이어티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열정도 직업도 많은 박재민 님에게 ‘아너 소사이어티’라는 타이틀이 추가된 것을 축하드리며, 나눔 파트너로서 모금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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