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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여름 이적이 기정사실인 이강인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12개(6골 6도움)로 시즌을 마감했다.
마요르카는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시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14승 8무 16패(승점 50)로 9위에 올랐다.
홈팀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무리키, 이강인, 데 갈라레타, 모를라네스, 로드리게스, 코스타, 코페테, 라이요, 발렌트, 마페오, 로만이 출격했다.
원정팀 바예카노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팔라손, 데 토마스, 알바로 가르시아, 발렌틴, 코메사냐, 차바리아, 프란 가르시아, 카테나, 무민, 바이우, 디미트리에프스키가 출전했다.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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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3분, 모를라네스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로드리게스가 쇄도한 뒤 슈팅했다. 노마크 찬스에서의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높게 떴다.
아쉬움이 이어졌다.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왼쪽 진영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강인이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다. 하지만 가까스로 맞지 않으면서 슈팅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바예카노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6분, 발렌틴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파 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이강인은 전반에 패스 성공률 82%, 볼 터치 28회, 드리블 4회 성공(5회 시도), 롱 패스 1회 성공(3회 시도), 리커버리 3회, 지상 경합 6회 성공(7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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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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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스루 패스가 전달됐고 로드리게스가 질주한 뒤 문전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무리키가 노마크 찬스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마요르카의 첫 번째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바예카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1분, 팔라손의 중거리 슈팅이 빠른 속도로 날아갔으나, 근소한 차이로 골대 옆을 향했다.
마요르카가 땅을 쳤다. 후반 13분, 바예카노 쪽 터치라인에서 스로인이 주어졌다. 이강인이 패스를 받았고 압박이 붙자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패스로 가볍게 벗겨냈다. 이어받은 코스타가 크로스를 올렸고, 무리키의 문전 헤더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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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됐다. 후반 25분,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골 에어리어 바로 옆에서 슈팅했다. 그러나 공이 파 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강인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 26분, 이강인이 환상적인 궤적으로 코너킥을 처리했다. 이를 코페테가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리그 6번째 도움이었다.
이후 바예카노가 강하게 몰아쳤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강인의 역할은 85분까지였다. 많은 박수를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강인의 바예카노전 최종 기록은 패스 성공률 77%, 키 패스 1회, 슈팅 1회, 드리블 4회 성공(6회 시도), 크로스 1회 성공(4회 시도), 롱 패스 1회 성공(3회 시도), 리커버리 8회, 지상 경합 7회 성공(14회 시도), 공중 경합 1회 성공(1회 시도), 피파울 3회 등이었다.
종료 직전 앙헬 로드리게스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마요르카의 3-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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