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경남도, 남해 입현매립지를 ‘우수습지’로 지정

동아일보 최창환 기자
원문보기

경남도, 남해 입현매립지를 ‘우수습지’로 지정

속보
EU 의회,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대미 무역협정 승인 연기
경남도는 남해 입현매립지를 도를 대표하는 우수습지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남해 입현매립지는 64만6864㎡ 면적으로 만 형태의 지형에 제방을 쌓아 형성된 간척지 습지다. 내륙과 해양 생태계를 고루 갖추고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와 삵, 천연기념물인 수달 등 멸종위기 동식물 서식지뿐만 아니라 겨울 철새들의 월동지로 이용돼 보전 가치가 높다.

입현매립지와 강진만을 연계한 저서생물 관찰 및 철새 탐조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탐방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향후 인근 대평늪과 연계한 생태축 복원 사업을 추진해 가시연꽃 복원 등 생물다양성 증진, 훼손지 복원, 수로 정비 생태탐방로, 산책로 덱(deck) 설치 등으로 복합적인 생태계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석원 도 환경산림국장은 “습지는 생물다양성 증진 및 주요 탄소 저장고로 기후 위기 완화를 위한 중요한 생태자원”이라면서 “도 대표 우수습지를 확대해 습지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