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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의 방출 명단이 슬슬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는 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라이언 세세뇽, 다빈손 산체스, 이반 페리시치 등등이 위험에 쳐해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위험이란 방출을 의미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감독과 단장을 데려와서 새출발을 해야하는 타이밍이다. 구단을 향한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는 팬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선 말이다.
감독과 단장 선임이 진행되어야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현재 방출 유력 후보에 오른 선수는 수없이 많다. 먼저 언급된 세세뇽, 산체스, 페리시치도 마찬가지다.
2000년생인 세세뇽은 2019-20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로 존재감이 매우 부족했다. 풀럼 시절에 보여줬던 잠재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첫 시즌 거의 출장하지 못한 뒤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굵직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다시 복귀한 토트넘에서 세세뇽은 점점 잊혀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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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세세뇽을 윙백으로 기용하면서 조금씩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잔부상이 문제였다. 이미 4시즌 동안 보여준 게 없는 세세뇽은 방출되도 할 말이 없다.
산체스 역시 마찬가지다.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라는 걸출한 선배들과 함께 뛰었지만 소프트웨어 장착은 이뤄지지 않았다. 속도, 높이라는 하드웨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불안한 수비로 인해 완전히 주전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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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는 다음 시즌에 주전으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에 방출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데스티니 우도지라는 대형 유망주가 토트넘에 제대로 합류하기 때문이다. 페리시치도 이탈리아 무대 복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토트넘은 정리할 자원이 많다. 루카스 모우라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지만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브리안 힐 등이 남아있다. 주전급 자원 중에서도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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