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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차정숙 아들' 송지호 "배우들에게 많이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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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오늘(4일) 종영
한국일보

송지호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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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호가 '닥터 차정숙'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4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누군가의 아내이자 며느리, 그리고 엄마였던 차정숙(엄정화), 생사의 갈림길을 지나고서야 '나'를 찾아 나서게 된 그의 다이내믹한 인생 봉합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차정숙과 서인호(김병철)의 아들 서정민으로 활약한 송지호는 이날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닥터 차정숙'이란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다. 캐스팅해 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함께한 배우분들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 사랑스러운 분들이 함께 모여서 작업했고, 좋은 분위기와 마음이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달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지호는 극 중 엄마를 돕는 다정한 모습과 연인과의 연애 과정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엄정화와 조아람과도 환상 케미를 선보여 서정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다양한 사건들과 마주하며 그에 걸맞게 진솔한 감정선을 보인 것은 물론, 여심을 자극하는 눈빛 연기와 대사로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13, 14회에서는 의사로서의 윤리 정신을 제대로 선보인 바 있어 서정민 캐릭터의 최종 종착지는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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