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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3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4년 만에 FA컵을 우승하며 통산 7회 정상 등극을 만끽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FA컵까지 더블 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1일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면 잉글랜드 클럽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흔든 건 귄도안이었다. 귄도안은 전반과 후반 모두 상대가 전열을 미처 갖추지 못했을 때 기습적인 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한 번은 오른발, 또 다른 골은 왼발로 발리골을 뽑아내는 기술적인 능력을 과시했다.
귄도안은 경기 시작 13초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충격을 안겼다. 상대 박스 근처에서 세컨볼이 떨어지는 걸 지체 없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발등에 제대로 얹힌 볼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반응조차 하지 못할 속도로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귄도안의 발리 능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1로 진행되던 후반 6분 케빈 데 브라위너와 약속된 코너킥 플레이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박스 바깥에 있던 귄도안은 데 브라위너가 연결한 코너킥을 이번에는 왼발로 갖다댔다. 첫 골에 비해서는 잘 맞지 않았지만 두 번의 바운드를 튀기면서 데 헤아 골키퍼의 손을 비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귄도안의 슈팅 능력이 탁월하기에 마련한 작전이었다. 귄도안은 경기 후 'BBC'를 통해 "킥오프 이후 플레이는 다 목표로 했던 장면이다. 홀란드에게 긴 패스를 연결하고 세컨볼을 얻으려고 노력했다"며 "놀랍게도 내게 볼이 왔고 제대로 맞췄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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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안은 "굳이 이런 날이 아니더라도 맨체스터 시티에 감사함을 느끼고 특별함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곳에 7년 동안 있었던 이유"라며 "아직 결정된 건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여운을 남겼다.
계획한대로 흘러간 맨체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센 반격을 잘 이겨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바웃 베호르스트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매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홀란드까지 수비에 가담하면서 실점 없이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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