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블랙핑크 지수가 출국장으로 이동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2.27 / rumi@osen.co.kr |
[OSEN=김채연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일본 오사카 콘서트에 불참하게 된 가운데 심경을 토로했다.
3일 지수는 자신의 SNS에 “약 3년 만에 오사카에 있는 블링크와 만날 수 있는 이 기회를 무척 기다렸는데,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돼 모두에게 미안하고 슬픈 마음이다”라고 일본어로 쓴 글을 게재했다.
지수는 “저번 사인회 때 오사카에서 만나자고 했던 팬분들께도 제가 꼭 가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면서 “항상 블링크와 함께 있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제가 함깨하지 못하더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무대 퍼포먼스를 해주는 멤버들에게 큰 응원과 힘이 돼 달라”고 전했다.
이어 지수는 “블링크가 행복한 추억 많이 남으셨으면 좋겠다. 저도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다.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블링크 모두 건강하고 빨리 만나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수는 “p.s 같이 보낸 생일 파티가 그립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수가 오늘(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수는 오래 기다려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공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아티스트의 건강은 물론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다가오는 3일과 4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될 'BORN PINK' 월드투어에 지수가 제외된다고 이야기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지수 SNS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