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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골보다 경고가 더 많은 공격수" 조롱에 히샬리송, "너네 월드컵에서 골 넣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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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자신을 향한 조롱에 똑같이 응대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의 핵심 공격수였다. 2018-19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해 13골을 넣었고, 2019-20시즌에도 13골을 폭발했다. 지난 시즌은 10골을 넣었지만 팀 공격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이 야심 차게 영입한 공격 자원이다. 토트넘은 무려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를 지불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잦은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사실상 히샬리송의 영입은 실패에 가깝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35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만을 기록했다. 그중 리그 득점은 단 한 골에 불과하다.

히샬리송은 지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무려 8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토트넘은 0-3의 상황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에 득점에 이어 히샬리송의 득점까지 터지며 극장 경기를 만들었다. 당시 히샬리송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당연히 옐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후 곧바로 조타에게 실점하며 3-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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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을 보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미카일 안토니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칼럼 윌슨은 조롱을 했다. 둘은 지난달 5일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안토니오는 "그는 이번 시즌에 4골을 넣었다. 그는 3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윌슨은 "4번 옐로카드를 받았다"며 폭소했다.

해당 발언에 히샬리송이 반응했다. 시즌이 끝나자 히샬리송은 개인 SNS를 통해 "월드컵에서 몇 골 넣었어?"라며 황당한 표정을 짓는 이모티콘을 함께 게재했다. 안토니오, 윌슨에 비해 히샬리송은 월드컵 득점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르비아전 멀티골, 한국전 1골 1도움을 터트린 바 있다. 반면 윌슨은 월드컵에 출전해 도움을 올린 바 있지만 득점은 터트리지 못했다. 또한 안토니오는 월드컵 출전 경험이 없다. 히샬리송은 이 부분을 꼬집으며 두 선수와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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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히샬리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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