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2, 마요르카)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한국 투어를 오게 될까.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3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이강인 판매 조건으로 이적료와 로드리고 리켈메 임대를 받아들였다.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 간 대화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들이 주목하는 인기 스타다. 그는 장신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마요르카 에이스로 활약하며 리그 6골 5도움을 기록, 한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KING'이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었다. 현지에서는 그의 활약에 감탄하며 'LEE KING IN'이라는 칭호를 붙였다. 스페인 무대 최고 유망주로 발돋움한 이강인은 라리가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고,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두 차례나 선정됐다.
이제 이강인은 더 큰 물에서 놀 계획이다. 이미 마요르카에서는 그의 올여름 이적을 '시간문제'로 여기고 있다. '마법사와 작별할 시간'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다. 아틀레티코,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나폴리, 레알 베티스 등 쟁쟁한 팀들이 이강인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마요르카 소셜 미디어. |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강인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리미어리그행이 유력해 보였다. 지난 겨울에도 그에게 이적 제안을 보냈던 아틀레티코가 1000만 유로(약 140억 원) 이상은 쓰지 않겠다며 발을 뺐기 때문. 스페인 현지에서도 자금력을 갖춘 잉글랜드 팀이 그를 품게 되리라 전망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태도를 바꿨다. 이강인 영입을 위해서라면 팀 내 최고 유망주 임대도 감수하겠다는 것. 심지어는 1000만 유로로 선을 그었던 이적료까지 올려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OK 디아리오는 "아틀레티코는 리켈메를 포함해 여러 선수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놨다. 모두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선수지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에 가장 가까운 선수인 리켈메를 원한다"라며 "아틀레티코도 이를 통보받았다. 그들은 돈으로만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그만큼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라는 뜻이다. 이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OK 사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지난여름부터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 최근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이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를 찾았을 때도 접촉했지만, 확실한 제안은 없었다. 이제는 1200만 유로(약 168억 원)에서 시작하는 제안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라리가 소셜 미디어. |
[사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틀레티코로서는 하루빨리 영입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이강인과 함께 한국 투어를 떠나기 위해서 말이다. 아틀레티코는 내달 한국을 찾아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인기 스타' 이강인의 동행 여부가 흥행과 마케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쟁자들도 적지 않다. 특히 오일 머니로 무장한 뉴캐슬도 이강인을 노리고 있기에 자금력 싸움으로 가게 되면 아틀레티코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 천천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아틀레티코가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직 이강인에게 공식 제안을 보낸 팀은 아틀레티코밖에 없다. OK 디아리오는 "아틀레티코는 현재 이강인 영입 제안을 보낸 유일한 팀이다. 뉴캐슬도 그를 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제안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뉴캐슬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finekosh@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