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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백지연·조수애·노현정, 현대→두산 재벌가와 가족된 아나운서들[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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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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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앵커 출신 백지연이 재벌가 며느리를 맞으면서 재벌가와 가족이 된 아나운서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종로교회에서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백지연이 범 현대가(家)와 사돈을 맺으면서 재벌가와 가족이 됐다.

이날 백지연은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부인 홍인화 씨와 각각 신랑 측, 신부 측 혼주 한복색인 하늘색, 분홍색 한복을 입고 홍인화 씨와 팔장을 낀 채 결혼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연 아들의 결혼식에는 연예인들도 참석했다. 배우 이정현, 신애라, 박중훈, 김현숙, 정유진, 차화연, 김혜은, 박성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근무 중이며, 백지영 아들 강인찬 씨는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 디자인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하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연은 1995년 영국 옥스퍼드 출신의 공학박사 강형구 씨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2001년 금융인 송경준 씨와 재혼했으나 2007년 다시 이혼했다. HL그룹 사위가 되는 아들 강인찬 씨는 백지연과 첫 번째 남편 강형구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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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에 앞서 재벌가와 가족이 된 아나운서들이 있다. 2018년 JTBC 아나운서 출신 조수애가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결혼했다. 짧은 교제에도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로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수애는 결혼 발표 직전 직장이었던 JTBC를 퇴사, 가정 생활에 전념할 뜻을 내비쳤던 바.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발표하지 않고 2018년 12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결혼 한 달 만에 임신설이 불거졌고 이에 대해 조수애는 모호한 답변을 내놨지만, 결혼 6개월 만인 2019년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한 달 뒤 조수애는 아기와 함께 한 일상을 공개하며 앞서 언급된 임신설, 출산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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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상상플러스’, ‘스타골든벨’을 진행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주목받았던 노현정이 2006년 현대그룹 3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크게 화제가 됐다. 노현정은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슬하에 두 아들을 낳고 가정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과 결혼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강서은은 2020년 경동그룹 3세인 경동인베스트 손원락 부회장과 부부의 연을 맺으며 재벌가 며느리가 됐다. 손 부회장은 경동도시가스 손경호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故) 손도익 회장의 손자다. 강서은은 해외에서 한 차례 웨딩마치를 치렀고 국내에서도 인사차원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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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서은은 그해 4월 29일 경동도시가스 주식 5000주를 증여받은 사실이 공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SBS 아나운서 한성주는 1999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부사장과 결혼했다가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도 1999년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27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결혼 11년 만인 2010년에 이혼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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