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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첼시 망치고 떠난지 얼마됐다고…포터, ‘강등’된 레스터시티 소방수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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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그레이엄 포터.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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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강등된 레스터 시티가 새 사령탑으로 그레이엄 포터를 노린다.

레스터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으나, 강등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강등권 싸움을 펼치던 에버턴이 마찬가지로 승리하면서 잔류 기회를 잃었다. 레스터는 승점 34를 기록, 18위에 머물러 19위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31), 20위 사우샘프턴(승점 25)과 함께 다음 시즌 2부(챔피언십) 무대를 밟는다.

이미 ‘엑소더스’가 예고됐다. 제임스 메디슨을 비롯해 주축 선수 대부분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레스터 구단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서다. 유력한 후보는 포터다.

다만 포터는 첼시에서 불명예스럽게 물러났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뒤를 이어 첼시 지휘봉을 잡은 포터는 상당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포터는 첼시를 이끌고 전 대회를 통틀어 31경기에서 12승만 올려 승률이 채 30%가 되지 않았다. 결국 첼시는 한 시즌도 포터 감독을 기다려 주지 못하고 결별했다.

그럼에도 포터의 인기는 상당하다. 레스터 외에도 니스(프랑스)도 포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터는 첼시를 떠난 뒤 휴식을 취하길 원하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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