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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22년의 기다림’ 수원삼성, 공식 팬 숍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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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수원삼성이 공식 팬 숍인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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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삼성이 22년 염원의 결실을 봤다.

수원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안방 경기부터 공식 팬 숍인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열린 오픈 기념 커팅식에는 수원삼성 이준 대표이사, 푸마코리아 이나영 대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이민주 사무총장과 주장 이기제가 참석했다.

수원삼성은 “2001년 빅버드 입성 후 팬들의 염원이 22년 만에 이뤄졌다”며 “구단의 정체성을 충분히 담아내 브랜딩했다”고 말했다. 매장 외부는 구단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바탕으로 엠블럼과 간판을 설치했다. 또 실제 비율의 선수 사진을 매장 외벽에 프린팅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도 수원삼성의 색깔을 반영했고 매장 중앙에는 화려한 조명의 대형 엠블럼 조형물을 설치했다. 오는 7월에는 대형 디스플레이 3기를 투입해 다양한 구단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팬들의 구매 편의성도 고려했다. 수원삼성은 “팬들의 대기 시간이 길지 않도록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매장 방문 등록 시 푸시 메시지를 통해 대기 순번과 예상 대기 시간, 매장 입장 알림이 발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장 내부 탈의실과 현장 마킹을 위한 기기 3대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오피셜 스토어는 6월 한달간 경기 날에만 운영한다. 해당 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개선한 뒤 7월부터 상설 매장으로 운영된다. 경기 당일의 혼잡함을 피하고 비경기일의 고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논매치데이’ 전용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블루 ID’로 명칭 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팬 분들이 본인만의 특색있는 푸마 의류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준 대표이사는 “창단 후 간절한 바람이었던 오피셜 스토어가 오픈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를 계기로 빅버드가 수원 팬들의 자부심이 가득한 특별한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 월부터오피셜 스토어를 위해 불철주야 힘써준 디아이에프코리아 최승균

대표에게 각별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가 수원삼성의 자부심이 녹아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월드컵재단은 앞으로도 빅버드를 찾는 팬들의 관람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구단과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마코리아 이나영 대표는 “K리그 명문구단 수원삼성의 블루윙즈의 오피셜 스토어 오픈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곳이 수원삼성 축구 팬들뿐 아니라 국내 축구 팬들께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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