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정승우 기자] 2003년생 어린 선수의 눈에도 '최고'는 김민재(27, 나폴리)였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내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인 토마소 발단치(20, 엠폴리)는 2022-2023시즌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로 김민재를 꼽았다"라고 전했다.
발단치는 엠폴리 FC 소속의 2003년생 공격형 미드필더로 2022-2023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발단치는 현재 이탈리아 20세 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2023 FIFA U-20 월드컵에 나서고 있으며 지금까지 치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사진] 세리에 A 공식 소셜 미디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발단치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2022-2023시즌 가장 인상 깊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만약 한 선수만 언급해야 한다면 난 김민재를 선택하겠다. 그 한국 선수는 정말 인상적이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 A는 2일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2022-20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민재는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함께 올랐던 SSC 나폴리의 주장 지오바니 디 로렌초와 AC 밀란의 측면을 책임졌던 테오 에르난데스를 모두 제치고 당당히 이탈리아 무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수비수로 우뚝 섰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은 김민재는 이탈리아 리그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상이 지난 2018-2019시즌 처음 만들어진 뒤 리그 우승팀 구성원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또한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reccos23@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