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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영지, 박재범에 'R사' 초고가 명품시계 선물 "1월부터 준비해" ('차쥐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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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영지가 박재범에 고가의 선물을 건넸다.

2일, 유투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사장님은 못 말려 폭주하는 시애틀 소주 상인 박재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재범이 게스트로 이영지의 집을 찾았다. 박재범은 "무슨 이자카야 같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재범님이 팀 티셔츠나 이런 걸 많이 만들더라.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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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는 "1월에 사둔 선물이 있다"라며 "내가 '쇼미더머니' 나갔을 때 우승을 했는데 프로듀서님이 재범님이랑 슬롬님이었다. 너무 고마워서 뭔가를 드리려고 고민하다가 1월에 사고 이제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그건 먹은 거 아니냐"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영지는 비싼 명품 시계 쇼핑백을 꺼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재범은 "너무 비쌀 것 같다. 남에게 비싼 거 받는 걸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상자를 열자 콩순이 팔찌가 나오자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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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영지는 바로 시계를 꺼냈다. 이영지는 "내가 처음으로 매장에 가서 골랐다. '쇼미' 상금 받은 걸로 샀다"라며 "슬롬님께는 2월에 벌써 드렸다"라고 말했고 박재범은 "슬롬은 나한테 왜 얘길 안 하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 출연자들에겐 목걸이를 주는데 프로듀서들에겐 아무것도 안 준다. 뭔가 대신할 만한 게 있나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감동한 박재범은 플렉스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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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는 "재범님은 왜 나한테 말을 안 놓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나는 맞춰드리는거다. 다른 분들은 나한테 재범이형 그러는데 영지님은 나한테 재범님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는 "오늘부터 말을 놔 달라. 내가 한참 후배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근데 목소리는 우리 삼촌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재범은 바로 말을 편하게 했고 "그래 나 나이 많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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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는 "재범님의 노래 가사를 심층깊게 봤다. 근데 대부분 가족, 원소주 얘기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나는 내 개인적인 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상대방이 원치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박재범의 이상형을 물었고 박재범은 "이상형은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투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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