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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학주 KBO 통산 1호 만루홈런 터졌다…KIA 162승 대투수 7실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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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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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오늘은 '천재 유격수' 각성의 날이다.

롯데가 내야수 이학주(33)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초반 기세를 완전히 잡는데 성공했다. 이학주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롯데가 3-0으로 앞선 1회말 1사 만루 찬스. 이학주는 KIA 선발투수로 나 '대투수' 양현종과 상대했고 볼카운트 1B 2S에서 4구째 들어온 120km 커브를 받아쳐 우월 만루홈런을 때렸다.

이학주의 시즌 1호 홈런. 아울러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롯데는 이학주의 만루홈런으로 7-0 리드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올해는 6월에야 시즌 첫 홈런이 터졌다. 이학주는 지난 해 9월 10일 사직 NC전 이후 265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한편 양현종은 1회에만 7점을 실점하면서 최악의 출발을 했다. 지난달 27일 광주 LG전에서 개인 통산 162승째를 거두면서 통산 161승을 기록한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제치고 역대 통산 최다승 2위로 올라선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서는 1회 시작부터 롯데 타선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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