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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방송에서 프러포즈까지 하면 결혼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응원을 받던 모태범-임사랑 커플. 하지만 이들이 남남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측 관계자는 2일 OSEN에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신랑수업’ 방송에서 소개팅으로 만나 실제 연인으로 거듭났다.
임사랑이 세 번째 데이트 만에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래요?"라고 고백했고, 모태범 또한 "좋지, 오빠도"라고 답했다. 이는 대본에 의한 연출이 아닌 진심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신랑수업’의 첫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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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들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 심지어 지난해 12월 방송에서 모태범은 “평소 좋아하는 노래이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였다”며 임사랑 앞에서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불러 여자 친구를 눈물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임사랑과 모태범의 인연은 여기까지였다. 예능을 통해 만난 터라 아름답지만 아픈 추억이 된 방송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임사랑과 모태범 둘 다 평범한 청춘들처럼 자연스럽게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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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2년생인 임사랑은 전직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출신으로 2017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美)’에 입상했다. 발레 경력을 살려 2019년 KBS2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데뷔한 그는 독립단편영화 ‘COLD GOLD’, ‘연기수업’의 주연을 맡은 바 있다.
특히 tvN 드라마 ‘나빌레라’에선 사랑스런 매력과 밝고 긍정적인 모습의 꿈과 행복을 향해 부지런히 노력하는 발레리나 권봄 역으로 등장해 KIBS 국제 발레콩쿠르 입상 경력에 걸맞는 프로다운 면모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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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연상인 모태범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이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남자 10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년 뒤엔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현재는 은퇴 후 추성훈, 황광희 등과 한솥밥을 먹으며 예능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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