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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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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측근 총선 출마에 “다들 잿밥에만 관심을 두니 국정이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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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국회 소통관서 “대통령실 인사들이 줄줄이 출마 예정자로 거론 돼”

“윤석열 사단의 막내 검사였던 이복현 금감원장도 기존 입장 뒤집고 출마 시사”

세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열린 제5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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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 측근들의 22대 총선 출마를 두고 "다들 잿밥에만 관심을 두니 국정이 엉망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인사들이 줄줄이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동석 행정관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사단의 막내 검사였던 이복현 금감원장도 기존 입장을 뒤집고 출마를 시사하고 나섰다"며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깊숙이 개입하며 '바지 대표'를 앉힌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 총선 공천 개입을 위한 밑그림을 다 그린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실과 정부 경력이 친윤 인사의 정계 입문용 스펙으로 쓰인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을 국민의힘 총선 캠프로 삼을 작정인가. 대통령이 국정과 국민 삶은 뒷전이고, 오직 총선을 통한 권력 안정에만 골몰하니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통령의 업무는 선거에 있지 않고 경제와 민생 또 외교와 안보에 있다"며 "본인이 해야 할 일부터 똑바로 하라"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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