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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배윤정, 20년 만에 재회 "춤 안 추니 우울해져"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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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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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효리와 안무가 배윤정이 오랜만에 만나 세월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1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첫 무대를 위해 다시 뭉친 팀 효리의 준비기가 전해졌다.

이효리의 히트곡 '텐 미닛' 무대를 다시 준비하기 위해 고수봉, 배상미, 배윤정 안무가를 중심으로 댄스팀 나나스쿨이 모였다.

배윤정은 '서울체크인' 때부터 이효리의 무대 복귀를 예감했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무대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길이 없지 않나. 그런데 '서울체크인'을 보고 '분명 공연하는데...'라고 예감했다"면서 "나 무대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배상미) 언니랑 전화하면서 울뻔했다. 남편이 갔다오라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이제는 엄마가 된 댄서 연주 씨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오랜만에 본 연주 씨의 모습에 이효리는 "옛날엔 삐삐머리 하고 다녔는데", "언니가 (머리를) 붙여주겠다. 오랜만에 무대 하는데 멋부리고 싶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연주 씨는 "이제 탈모가 온다"며 세월의 야속함을 토로했다.

이후 진행된 연습에서 이효리는 헷갈리는 파트 탓에 헤맸다. 이효리는 여러 번 반복한 후에야 "이제 (몸에) 익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효리는 힘듦을 토로하며 "힘들지 않냐. 예전 같지 않지?"라고 물었다. 배윤정은 "한번 추고 나면 너무 힘들다"며 "춤을 안 추고 운동을 안 하니까 계속 다운된다. 우울해진다"고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기분도 다운되고 몸도"라고 공감했다. 배상미 단장도 "우리는 안 움직이면 늙는다"고 거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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